책소개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레터, 살인예고장이 되다! 1930년대 경성, 한 여학교에 ‘러브레터’가 날아든다. 셜록 홈즈의 인장이 찍힌 이 편지에는 수신인이 적혀있지 않다. 과연 편지의 주인은 누구이며, 이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여학생들에게 ‘공포의 B사감’으로 통하는 배연지는 자신의 학생들이 ‘러브레터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러브레터를 보낸 이를 색출해내고자 한다. 그녀는 같은 편지를 받은 후 살해당한 피해자들이 셜록 홈즈 독서 모임의 회원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 와중에 교장으로부터 사건 의뢰를 받은 탐정 ‘이성록’이 끼어들게 된다. 과연 그의 정체는?

저자소개

현대물을 써보려 해도 자꾸만 역사속으로 유턴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사실과 허구의 접점에서 빛을 발하는 이야기가 좋다. 좋은 작가는 그 틈새를 잘 찾아 끈질기게 파고드는 사람이라고 믿으며 오늘도 사무실에서 일과 창작을 병행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