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노을
겨울갈대
풀씨처럼
구로동 겨울
칠곡을 지나며
어떤 외출
감꽃 떨어지고
아버지의 뜰에는
칠월의 끝에서
꽃이 지듯이
이별 후에도
산을 오르며
강가에 다시서니
꽃으로 피면서
2부 햇살의 무게만큼
가을나비
강을 건너
단풍잎으로
조락(凋落)의 계절 앞에서
몰운대의 하루
이런 날 아침
여름 휴가
너 가는 길
싸리꽃 지듯
나래 접은 등꽃으로
웅석봉(熊石峯)
내 가을 친구에게
가을 산행
작천정의 가을
3부 영혼의 깃을 세우고
새를 보며
꽃
맞 선
빈 뜨락에 와서
마음 하나
흐르는 물의 마음
여름 노을
산빛은 가슴 열고
동수나무
한바위 고개길
시(詩)를 찾아서
벚꽃 아래서
기다림
민들레꽃 사연
4부 안개 속에서 잠시
여름 여행(1) - 들길에서
여름 여행(2) - 아침바다
여름 여행(3) - 외눈
여름 여행(4) - 낮달
여름 여행(5) - 해운대
여름 여행(6) - 방황
여름 여행(7) - 열차를 타고
여름 여행(8) - 학섬이골
여름 여행(9) - 해변에서
여름 여행(10) - 백야
아르바트에서
다시 아르바트에서
사라예보(Sarajevo)
다뉴브강
기행시(紀行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