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빈 술잔에_이창년
자서 제1부 조춘 조춘 고향에서 꽃의 무게 잔영 그 친구는·2 해인사에 갈 때는 겨울산 장마 끝물에 그 아이 한마리 밤새 울며 날아가고 장돌뱅이 작은 위안 멀리 간다네 겨울 한라산 악산골 꽃의 환상 석이 이야기 제2부 산도화 산도화 울릉도 섬편지 정분이 나면 버들피리 영산홍 풀각시 속초바람 구포 나룻배 행화촌 까치가 운다 어이하여 너는 유성·2 어디로 갈꺼나 심산유곡에서 우수 차창에서 초겨울비 제3부 나의 빈 술잔에 나의 빈 술잔에 느릿재 산사 여포 너는 어떻할래 추억으로 찻집 수희재에서 포장집에서 갈매기 울음 마곡사 청련암 종소리 맨드라미꽃 거울 안에 산다 산방에서 우이동 술집 제비무덤 저 술 잘 마셔요 대춘 제4부 서낭당 할매 서낭당 할매 지리산 점묘 네가 나무에서 떨어진 것은 나비 산과 강 동포 약장수 불두화 지례촌 1958년 가을 우중에 까마귀 한마리 산에 오르면 동대문 시장 사람들 괘종시계 바닷가의 아침 무제 제5부 강바람 강바람 가을을 밟는다 탄광촌에서 우리 스님 어느 과일가게 6월 목각성기 꿈 감자국 내 자리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나 오만 어느 부자상 건조한 오후에는 미움이 생기면 네 입술엔 늘 봄을 묻히고 반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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