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쓰는 시
그의 세 번째가 되는 이번의 시집 <가슴으로 쓰는 시>의 시적 리얼리티는 고향에서 획득된 언어들이다. 그의 고향은 두 개이면서 하나이다. 여기서 두 개의 고향이란 뜻은 첫째는 원초적인 생명력을 획득하는 원고향이며, 둘째는 그가 발을 딛고 선 후천적인 흙의 고향이다.
이 두 개의 고향은 결국 한 뿌리로서 자연으로 회통되는 고향이다. 그는 아직도 이 길목에 서 있는 것 같다.
Ⅰ
삼 대(三代)
영산호반(榮山湖畔)에서
목포(木浦) 사람들
유달산(儒達山)
신 삼학도(新 三鶴島)
물레질·Ⅰ
물레질·Ⅱ
돌소리
노어부(老漁父)
탐석기(探石記)
주 모(酒母)
여름바다
밤 열 두 시
밤에만 흐르는 강(江)
Ⅱ
망 종(芒種)
고향시초(故鄕詩抄)·Ⅰ
고향시초(故鄕詩抄)·Ⅱ
고향시초(故鄕詩抄)·Ⅲ
고향시초(故鄕詩抄)·Ⅳ
고향(故鄕) 사투리
목련(木蓮) 두벌꽃
여름 한낮
회오리 바람
박 꽃
새 울음
휴화산(休火山)
Ⅲ
섬 여자(女子)·1
섬 여자(女子)·2
임자도(荏子島)
이 가을에
파도(波濤)가 나에게
가을
가을을 보내며
사랑 이야기
왕복엽서(往復葉書)
조간(朝刊)을 펴들고
분(盆)에 물을 주다가
어느 토요일
저녁 저자에서
Ⅳ
머리칼 한 올
사십대(四十代)
도축장(屠畜場)에서
묘지(墓地)에서
어떤 죽음
죽음 앞에서
나으리 전상서(前上書)
출 발(出發)
밤길 걷기
겨울 비
복중(伏中)에
Ⅴ
부활(復活)·Ⅰ
부활(復活)·Ⅱ
부활(復活)·Ⅲ
부활(復活)·Ⅳ
이 가을에
물가(物價)는 또 오르고
가 뭄
겨울비
가을 걷이
근황(近況)·1981
근황(近況)·1984
근황(近況)·1985
기 도(祈禱)
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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