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라 만차의 돈 키호테》(Don Quixote de La Mancha)는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풍자 소설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1605년《재치있는 이달고 라 만차의 돈 키호테》(El ingenioso hidalgo Don Quixote de la Mancha)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전편은 1605년, 후편은 1615년에 출판되었다.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고, 성공에 힘입어 속편은 1615년에 발표되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문학이며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주인공 알론소 키하노는 기사에 대한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나머지 정신이 이상해졌다. 상상 속에 빠져들어 자기 스스로 중세기의 기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돈 키호테 데 라 만차" 라 칭하며, 그의 하인(원래는 농부)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저자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년 9월 29일 ~ 1616년 4월 23일)는 스페인의 소설가이자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47년 9월 29일 에스파냐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로드리고 데 세르반테스의 일곱 자녀 중 넷째였고, 그의 아버지는 그 지역의 외과 의사로서, 그의 가족은 하급 귀족 가문이었다. 집안이 매우 가난하였기 때문에, 1568년 마드리드에서 로페스 데 오요스의 사숙(私塾)에서 잠시 공부한 것 외에는 학교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다.

1570년 20세 때 이탈리아의 추기경을 따라 로마로 건너가 군인이 되어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다가 가슴 두 군데를 다쳤고 평생 왼손을 쓸 수 없는 불구자가 되었다. 1575년 에스파냐로 귀국하던 도중, 당시 지중해에 횡행하던 해적들에게 습격을 당해 알제리에서 5년 동안이나 노예 생활을 하였다. 나중에 성삼위일체 수도회의 도움으로 몸값을 지불받고, 가족이 사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584년에는 18년 연하인 카타리나라는 부유한 농가의 딸과 결혼하였고, 1585년 소설《라 갈라테아》를 출판하였으나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1615년《돈 키호테》제2부가 완성되었고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69세의 나이로 1616년 4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모범 소설집》,《파르나소 산의 여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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