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마을에서 길을 묻다
이 책은 김연형 교수 부부가 818km를 32일 동안 다녀온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의 순례 기행 수필이다. 대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번잡한 세상을 잠시 잊고서 자신의 삶을 걸으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여러 가지 역경을 참고 견디며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겪은 소소한 일들, 낯선 여행객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사람을 배우고 그리고 우리의 삶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인생을 논하는 내용을 잔잔하게 그려놓았다. 또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자연 경관 등을 감각적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많은 사진들과 알베르게 등의 여행정보 자료들을 구체적으로 실었다.
저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순례길은 내 삶의 변화를 가져왔고, 나의 생각을 변화시켜 주었으며 그리고 나의 행동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번 순례길에서의 체험은 다음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인생은 순례입니다.
나머지 삶은 덤입니다.
동행하신 하나님과 나를 찾았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은혜와 감사뿐이었습니다."
Day 0 출발의 설렘? 13
Day 1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자들? 20
Day 2 숲은 하나님의 최초의 교회? 29
Day 3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36
Day 4 귀한 것을 버리는 것을 배우다 ?40
Day 5 끝이 보이지 않는 밀밭 길을 걷다? 48
Day 6 별이 내리는 마을을 가다? 56
Day 7 하늘을 벗 삼아 잠자는 순례자들? 62
Day 8 인생의 강력한 후원자? 68
Day 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74
Day 10 우리는 행복 합니다? 80
Day 11 친절한 고양이엄마 정순 씨? 86
Day 12 내가 왜 걷고 있는가? 91
Day 13 길 위에서 길을 찾다? 96
Day 14 빵바구니 마을에 들어서다?1 04
Day 15 사랑이란? 109
Day 16 꿈 너머 꿈을? 115
Day 17 오랜 시간 내 자신에게 집중하며? 122
Day 18 기도의 은혜가 있는 카미노 길? 126
Day 19 거기 너 있었는가? 134
Day 20 절대자와 실랑이하며? 140
Day 21 너희들이 이 맛을 알아?? 148
Day 22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어요? 153
Day 23 나무 십자가를 만들다? 159
Day 24 감사한 사람들? 165
Day 25 무엇을 담고 갈까? 169
Day 26 고향의 냄새는 향기롭다? 174
Day 27 햇볕을 위해 기도하되, 비옷 준비를 잊지 마라? 181
Day 28 끝나지 않은 카미노 길? 186
Day 29 순례하는 사람들?1 91
Day 30 카미노 길은 아름다웠다? 196
Day 31 카미노 가족? 200
Day 32 카미노 길은 인생이다? 205
Day 33 자유 함을 얻다? 214
Day 34 성 야고보 축제 전야제에 참가하다? 220
Day 35 성 야고보 축제 미사에 참석하다? 224
부록?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