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소소한 일상에 던져진 작가가 외로운 감정을 적기 시작하면서 쌓여진 글을 한 데 모아 만들었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선택한 수많은 자살' 소식에 출간을 결심하게 된 작가는 '살아서 후회하라'며 경험을 이야기한다.
책 제목(표제)의 의미는 작가가 쓴 시에서 시작되었다.


사람아
외로워해도 좋다

너는 꽃이다
흔들리며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이란다

바람에 휘청대도 꺾이지 않을
사라지지 않을 너의 향기는
고요하리라

온실을 그리워 말며 끊임없이 상처로 거듭나라
뿌리 깊은 상처가 새로운 바람을 이기게 하리라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 詩 전문-


무심코 이 책을 들었을 때, 읽고 싶은 어딘 가에 손가락을 멈췄을 때, 외로움이 결코 나만의 슬픔이 아니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 토닥토닥
 
제1부 : 만남
1. 너랑 있으면
2. 전화번호부를 뒤적이며
3. 꽃은 슬프다
4. 편안함이란
5. 좋아요
6. 글을 만나다
 
제2부 : 나에게 쓰는 편지
7. 눈물을 참으면
8. 열등감
9. 라쇼몽
10. 잠들기 전 나에게 외치는 시(詩)
 
제3부 : 솔로, 홀로
11. 가을이 온다
12. 나는 야채다(2007년 반수 시절에)
13. 지금
14. 일기 시작했다, 일기 끝났다
15. 살아서 후회하기
 
제4부 : 시선
16. 모든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순 없어
17. 나를 바꾸면 덜 외롭다
18. 메모광
19.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에필로그 : 심장이 뛰면 달리세요! 반전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