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유혹. 1
“정말 그 돈 주는 거지?”
“그래, 난 한 번 내뱉은 말은 지키는 사람이야. 걱정 마.”
혜향은 처음 들어 본 ‘신부 찾기’ 티셔츠를 입고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이연우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가 창밖을 바라보며 말했다.
“잘해. 초반부터 탈락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알았다고! 그만해!”
-본문 중에서
저자 :
라온
필명으로 사용하는 순수 우리말인 ‘라온’의 뜻처럼 ‘즐거운’ 소설, 계속 읽고 싶은 ‘즐거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처음 읽고 나서 다음화가 빨리 나오길 바라는, 완결까지 읽고 난 후 소장하여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감정표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는 부분 등 많은 부분에선 부족하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시간이 지나 조금 더 자연스럽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머리에서 상상이 되는 소설을 만들고 싶습니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중독이 되어 헤어날 수 없는 소설 한 편을 말이죠.
지금은 그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 자체가 하늘을 날아다니듯 기분이 좋습니다. 상상 속으로만 그려보던 사람들을 소설로 등장시켜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설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설을 쓰겠습니다. 그러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뭐, 채찍도 가끔씩은 괜찮습니다. 하하, 너무 많으면 아프겠죠?
그럼 제 소설을 읽으신 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