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한자 원리. 1
子(아들, 자)
이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이 글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왜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에서 子가 맨 앞일까? 子와 ‘쥐’가 발음상 비슷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가? 쥐띠는 곧 ‘子’띠를 말한다.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는 바로 인간인 것이다. 子는 발이 하나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가 막 태어났을 때 직립보행을 할 수 없으므로 발은 1개다. 우리가 ‘아들 자’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아들 자’가 아니고, ‘자식 자’이다. 남자라는 표시는 ‘子’에 없다.
了(마칠 료)
아이의 탄생을 말한다. 子는 탄생한 후 아이가 팔을 벌린 모양이고, 了는 아이가 탄생하자마자 모습이다. 생명의 탄생은 了에서 子로 이어지는 것이다. 엄마는 10달 동안 생명을 잉태해서 산고의 고통을 통해서 생명을 탄생시킨다. 모든 고통은 생명의 탄생과 함께 마친다. 了는 생명의 탄생도 되고, 끝마침도 된다.
字(글자 자)
자식이 집에 있는 모습이다. 본래 이 글자는 ‘집에서 자식을 낳다’라는 의미였다. 조약돌은 강물에 흘러 둥글어지듯, 글자는 세월과 문화를 거치면서 그 의미가 변한다. 字는 마치 부모가 자식을 낳듯이 문자가 그렇다는 것으로 변화했다. 의미의 확대인 것이다. 글자는 곧 사람처럼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낸다. 신비한 일이다. 결합글자로서 아들 자(子)위에 모자를 쓰고 있음을 인지하면 된다.
-본문 중에서
저자 :
장창훈
장창훈 작가는 2009년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저널리스트이다. 재건축재개발 전문지에서 활동했고, 미디어비평 전문지에서도 활동했다. 언론인 출신이다 보니, 그의 문체는 매우 간결하고 논리적이다.
그는 ‘한자 쉽게 나누기’를 통해서 작가로 데뷔했다. 한자 쉽게 나누기는 ‘한자 해석’에 대해서 매우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시해서,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스테디셀러로서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창훈 작가가 쓰는 대부분의 서적은 ‘전문 서적’이다. 다른 말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실무 지침서라고 할 수도 있다. 블로그 마케팅, 3만원에 언론사 창간하기, 블로그 상위노출, 재건축재개발조합 경영비법 등등 알지 못하면 결코 쓸 수 없는 전문 서적들이다.
이런 이유로 간혹 그의 서적은 ‘논리적 모순’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 경험에서 진행되는 사건을 그대로 지면에 옮겨놓다 보니, 그러한 사실에 대한 논리적 증거가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는 ‘논리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다. 현실에 필요한 것은 이론과 논리가 아니라, 실제 사건이기 때문이다.
출간작
<한자 쉽게 나누기>, <재밌는 천자문 1>, <블로그 마케팅>, <3일 만에 작가되기>, <저작권 알면 돈 모르면 독>, <국어문법 품생품사>,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경제학 꼼짝 마>, <인터넷 신문사로 돈벌기>
한자의 화학반응식 1
1. 子 / 了 字 孚 李 季 孝 孟 棄 孔 孫
2. 人 / 大 夫 天 仙 休 ? 件 伏 代 伐 化 付 促 仁 仇 信 保
3. 門 / 問 聞 間 開 閉 閑 閏 閔
4. 女 / 姦 好 如 汝 奴 妾 妻 妥 委
5. 王 / 主 珏 旺 汪 往 住 炷 狂 全 皇 閏 鈺 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