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구도소설 수운 최제우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저자는 이 책만의 특별한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을 시작합니다. “구도소설 중에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 책이 헤세의 ‘데미안’과, 서머싯의 ‘면도날’입니다. 지금도 ‘데미안’은 세계 청소년이 많이 읽는 책입니다. 거기엔 사춘기를 맞아 기존의 껍질을 벗고 자아를 찾아 자신을 확립하려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어섭니다. 주인공은 자기의 우상인 ‘데미안’이란 친구를 통해 여러 형태의 함정에 빠졌다가 다시 벗어나는 모습과 드디어 자기 속의 자아의 가르침을 받아 새로운 인간으로, 나로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자 : 길로
길로 정경홍
서울 숭인동에서 태어났다.
배재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에서 김동리 선생으로부터
문예창작법을 배웠다.
한때 실존주의 작가 까뮈의 작품세계에 심취했지만,
그가 쓴 ‘전락’ㆍ‘페스트’들보다 더 나은 주제를 모색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사상을 연구해 작품화하기로
하고 ‘동경대전’을 살피다가 ‘21자 장생주’를 만난다.
이후 50여 년이 지나서야 ‘지기성품’ 하나로써 이뤄진
것이 ‘21자 장생주’임을 깨알고 이로써 ‘만사만물’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설명하는 체계를 세운다. 그가 세운
동학의 실증적인 형이상학인 ‘지기성품’은 세계 어떤
형이상학보다 합리적이다. 이를 논리화한 것이 ‘한국도
덕 장생주’요 소설화한 것이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이다. 여기에서 그의 꿈의 실현을 본다, 인류 꿈의
실현을 본다.
지은 책으로는
侍天人間ㆍ한울에 이르는 길ㆍ동학장생주가 있다.
구도소설 수운 최제우
책 속보기
1. 왜 태어났나
2. 풍류도, 금강산,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 무극대도
3. 주역, 신유학, ‘무극대도는 몸속에 있다’
4. 명리학, 근암 돌아감,
허령이 마음으로 화생한 까닭, 결혼, 무과시험
5. 집 불탐, 허령의 진상(眞相)을 보자
6. 장삿길로 나서고 마음점 침
7. 장사를 정리하고 한의원으로
8. 남원에 가며 무극대도를 사유,
병 고치고 도심(道心) 헤아림
9. 여시바윗골에서 천서를 받고 무극한울님께 기도
10. 적멸굴에서 49일 기도, 정울산 결혼, 용광업 파산
11. 용담으로 돌아와 몸속한울님에 몰입
12. 4월 5일 득도, 사람으로 태어난 까닭은
13. 초학 주문 떠오름, ‘21자 장생주’ 고쳐받음
14. 가족 포덕하다
15. 6월 1일, 21자 장생주를 가르치다
16. 금지령 내려 방문 포덕에 나섬
17. 남원 은적암에서 동학론·검가·수덕문’ 지음
18. 박대여 집서 사람으로 태어난 도리로 삶
19. 9월 29일 박대여 집에서 잡혀감
20. 손봉조 집서 도담 갈등, 접 조직
21. 용담정에서 ‘지기성품’ 사유법 터득
22. 해월에게 도를 넘김, 도우의 마음급함을 한탄함
23. 수운의 생일잔치, 아냐그래, 팔절
24. 죽음은 환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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