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우민 시인의 시집『떨어지는 꽃은 길을 만들지 않는다』. 2008년 ‘솟대문학’에 시 부문이 추천되어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마치 일기처럼 자신의 생각을 담은 시편들을 담아냈다. 지적 감수성과 시적 통찰력으로 포착한 삶의 풍경을 오롯이 그려낸 ‘스무 살의 노동일기’, ‘아카시아 숲에서’, ‘하늘이 가까이 보일 때’, ‘추운 사랑 노래’, ‘모난 돌’ 등의 시를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13 ｜ 길의 힘
14 ｜ 스무 살의 노동일기
16 ｜ 그래, 나 너
18 ｜ 아카시아 숲에서
19 ｜ 화장터의 아카시아
20 ｜ 그해 겨울
22 ｜ 그때 민들레를 불어주어야 했다
24 ｜ 소래포구
25 ｜ 태종대 1995
26 ｜ 어느 날
27 ｜ 태종대에서
28 ｜ 거울
29 ｜ 낙화의 길
30 ｜ 새
31 ｜ 나무
32 ｜ 그해 가을
33 ｜ 공존共存과 공전公轉 사이
34 ｜ 새벽 해운대
2부
39 ｜ 하늘이 가까이 보일 때
40 ｜ 주문진
41 ｜ 종묘에서
42 ｜ 관성
43 ｜ 죽은 매미의 하늘
44 ｜ 일몰
45 ｜ 정류장에서
46 ｜ 한강에서
47 ｜ 진달래
48 ｜ 거미의 좌표
49 ｜ 참담한 고해
50 ｜ 섬
51 ｜ 신길동 골목에서
52 ｜ 첫눈
53 ｜ 빅뱅을 꿈꾸며
54 ｜ 추운 사랑 노래
56 ｜ 어떤가 친구
58 ｜ 봄날은 간다
3부
61 ｜ 지렁이
62 ｜ 격포리, 동백 지고
64 ｜ 달팽이
65 ｜ 꽃들의 땅에 바람 이는 날
66 ｜ 철쭉, 시들고
67 ｜ 소나기
68 ｜ 목련
70 ｜ 석공 아사달
71 ｜ 사랑초
72 ｜ 겨울 만리포
73 ｜ 강변 풍경
74 ｜ 겨울 한강에서
76 ｜ 깨어나는 봄
77 ｜ 살구꽃
78 ｜ 민들레
80 ｜ 세월이 가도
81 ｜ 오동도
82 ｜ 겨울 아침에 선 나무
4부
85 ｜ 모난 돌
86 ｜ 자취
87 ｜ 이 한 줌의 꽃씨를
88 ｜ 여름
89 ｜ 어느 지자체 선거철에
90 ｜ 우리들의 구조
91 ｜ 커피 자판기 앞에서
92 ｜ 종로
94 ｜ 송년회가 끝나고
95 ｜ 버스 안의 안티푸라민 냄새
96 ｜ 가난한 그대에게
97 ｜ 위아 세일링We are sailing
98 ｜ 다홍치마도 밤에 보면 검다
99 ｜ 풀잎으로
100 ｜ 정오에서 두 시 사이
102 ｜ 매미와 하늘
103 ｜ 여름 밤
107 ｜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