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예술과 철학, 역사, 과학을 넘나들며 세상을 통찰하다!”
갭투자에서 고흐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흥미로운 지식들로
당신의 뇌를 자극해드립니다!
무분별한 콘텐츠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까? 전작 《1센티 인문학》에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통쾌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했던 조이엘 작가가 두 번째 책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몇만 권의 책에서 찾은 탄탄하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오늘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펼쳐놓는다.
부동산 매매계약서로 시작해 아를에 머물던 고흐를 불러내고, 인도 경전에서 철학자 쇼펜하우어로, 귤을 노래하는 정조대왕의 시는 북극성으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 아슬하게 이어지는 154편의 이야기는 우리가 간과하고 살아가던 것들에 ‘정말 그럴까?’, ‘왜 그랬을까?’ 질문하며 머릿속을 환기시킨다. 작가의 기발한 안목과 찰진 입담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길라잡이가 될 혜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태초부터 이야기에 중독되었다.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로 세상을 해석하며, 이야기로 삶을 살아낸다.
인간은 이야기 없이 살 수 없다. 이 책은 갭투자, 고흐, 영조, 우주배경복사 등
무관한 단어들을 아슬하게 연결해서 만든 한 편의 이야기다.”
저자 : 조이엘
저자 : 조이엘
서울대에 입학해 하루 종일 먹고-놀고-자면서 젊음을 낭비하다가 ‘인생의 책’을 만난 후 독서인으로 변신했다. 주 전공은 인문학이지만 다른 분야, 특히 과학을 좋아한다. 그렇게 책과 함께 30년쯤 살아보니 세 가지 깨달음이 왔다.
첫째, 노안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온다.
둘째, 고전보다 유익한 책이 꽤 많다.
셋째, 인명재처(人命在妻),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달려 있다.
“저 책들 살 돈이면 제주도에 과수원 몇 개는 살 수 있지 않았어?”
제주 땅과 맞바꾼 ‘비싼’ 책들이니 혼자 끼고 있지 말라는 아내의 엄명에, 제주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고전보다 유익한 책’들을 소개하며 책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센티 인문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