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다섯 시의 공원
주말이면 인근 공원에 나가서 책을 읽는 인아는, 평소와 달리 평일 오후에 공원을 찾는다.
공사를 하는지 너무나 시끄러운 공원, 인아는 소음을 피해서 수풀 속으로 몸을 숨기려다가,
배가 볼록 나온 여성과 마주하게 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산 휴가를 아직 쓰지 못하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여성, 진서. 그녀는 인근 공원에 나와서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다.
인아와 진서, 두 사람은 다른 모습의 공원 풍경 속에서 함께 오후를 보내게 된다.
저자 : 신지연
필가이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문단에 등단코자 문창과에 입학했지만,
‘등단하지 않아도 글을 쓰는 이는 이미 작가’란 깨달음을 얻은 후 대학을 중퇴.
그 후 한국과 캐나다, 오스트리아로 거주지를 옮겨가며 단편 소설과 동화, 시를 쓰다.
한 때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스페셜리스트로 근무했었지만
건강상 문제와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하여 퇴사.
삶은 기쁨이자 기쁨으로 향하는 과정이라 말하는 행복한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오후 다섯 시의 공원》 외에 《등을 맞댈 순 없지만》, 《내일은 나비》,
《은사》, 《당신께 미움받게 되더라도》, 《7시 31분의 시낭송》 소설을 출간하였고,
5 권의 동화책 《너는 마치 공주님처럼》, 《안녕하세요》, 《사랑반 모듬 5조》,
《크림치즈 교회의 초록토마토》, 《선물을 만들어요》를 출간했다.
한 권의 수필집과 시집 《사랑하기 좋은, 달콤한 날들》, 《감사해요, 아버지》를 출간했다.
표지
판권
작가 및 작품 소개
약표제지
오후 다섯 시의 공원 : 지나가던 선량하고 모범적인 동네 주민.
오후 다섯 시의 공원 : 해님을 품은 그녀와 노을을 바라보며
오후 다섯 시의 공원 : 오후 다섯 시의 공원
뒷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