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드라마 <미생>의 열혈직원 안영이의 실사판 주인공
김은주 대표의 뜨거운 도전과 용기
<하이힐 신고 납품하던 김 과장은 어떻게 17개 명함 가진 CEO가 됐을까?>
“이 세상에는 3가지 성(sex)이 있습니다. 남성, 여성 그리고 프로페셔널입니다. 어떤 성으로 살 것인지는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EMC 글로벌 김은주 대표의 말이다. 그녀는 대학을 갓 입학한 스무 살의 나이에 글로벌 비즈니스맨이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세우자 사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3가지 허들로 그녀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저자 : 김은주
저자 : 김은주
“하이힐을 신고 납품했다.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갔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귀국을 미뤘다. 전 세계 25개국, 150회 출장, 20만 마일리지 해외 영업을 기록했다. 그렇게 17개 명함을 가진 CEO가 되었다. 그 꿈과 도전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지방대 학력, 여성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외국어 스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에 도전, 현재는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컨설팅 전문기업인 EMC 글로벌의 대표로 뛰고 있다. 무역 실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젊은이들과 만나 동기 부여와 도전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저 『내 마음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가 있다.
그녀가 가진 17개 명함 中
EMC 글로벌 대표 / 한국기술벤처재단 글로벌 기술마케팅 전문위원 / 경기도 기업SOS 지원센터 수출자문위원 / 경기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컨설턴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무역실무 강사 / 경남농업기술원 무역실무 강사 / 한국능률협회 무역실무 강사 등
수상 내역
모범여성근로자상(여성경제인협회 2008년), 우수관세협조자상(안양세관 2011년), 수출유공자상(경기도 2012년), 중소기업유공자상(중소기업중앙회 2013년)
첫 번째 명함
내 이름 세 글자를 새기고 싶어서
1. 마음이 죽으면 모두 죽은 것
2. 언제까지 쉬운 일만 할 거야?
3.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
4. 여자에게 포기를 권하는 사회
5. 김은주가 되기로 마음먹던 날
6. 하이힐 신고 납품하는 여자
7. 다리 걸려 넘어진 그 땅에 내 이름을 새기며
두 번째 명함
글로벌 세일즈맨 일곱 글자 모으기
1. 기회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 지나간다
2. 고생은 목표를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3. 내 답은 늘 2번이었다
4. 먼 길 떠나는 당신이 꼭 갖기를 바라는 것
5.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까?
6. 모든 책임은 여기서 멈춘다
세 번째 명함
낯선 이름 CEO가 되어서
1. 창문에 암막커튼을 치고 사냥감에 핀 조명을 쏜다
2. 실행이란 고목에 새싹 돋는 일
3. 친구의 친구의 친구 일 때문에
4. 경험은 산사태처럼 뒤로 갈수록 힘이 커진다
5. 작은 횃불 하나 들고 암흑의 한가운데로 걸어가라
6. 당당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라
7. 여러분에게 우리와 비즈니스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습니다
8. 당신이 믿는 옳음으로 승부하라
네 번째 명함
혼자라는 두려운 이름으로
1. 보고 싶은 당신, 그곳에 잘 있나요?
2. 혼자가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
3. 절망의 순간, 지키고자 했던 진짜가 생각난다
4. 나는 더 이상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다
5. 이슬 쏟아놓고 고개 드는 꽃잎처럼
6. 일어설 수 있다, 일어서야 한다, 이미 일어서 있다
다섯 번째 명함
새로운 이름을 찾으러 가는 길
1. 내 가슴엔 고래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2. 간절함이 이긴다
3.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4.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5. 마지막으로 한 번 더
6. 바람이 없으면 나무도 없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