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자본의 힘
새로운 경쟁력, 이야기에 있다!
현대에 이르러 상품의 질은 상향평준화 되었다. 대분의 상품은 다들 기능적으로 훌륭하여 품질 면에서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한 브랜드의 생명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변수는 무엇일까? 『이야기 자본의 힘』의 저자 가오펑(高朋)은 그 브랜드가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이야기 자본’이라고 일컬으면서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 가운데 살아남고,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여러 브랜드들의 이야기 전략에 대해서 연구ㆍ분석하여 이 책에 정리했다.
브랜드는 하루에도 몇 백 개, 아니 몇 천 개씩 생겨났다 사라진다. 기업들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 가운데에도 우리의 마음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브랜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애플, 에비앙, 코카콜라, 루이 비통, 리바이스, 바비 인형과 같은 브랜드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 책의 저자는 그 힘이 바로 브랜드 스토리에 있다고 주장한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좋은 이야기는 직접적인 광고보다도 더 강력하고 생명력이 길다. 비슷비슷한 기능을 가진 상품들 속에서 사람들에게 더 선택 받는 것들의 비밀은 그것만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최근의 비즈니스 마케팅에서 스토리텔링이 주목 받고 있는 현상에 대해 소개하고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에 매혹되는 이유와 스토리텔링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 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기업들의 사례와 함께 사랑, 생명, 인생, 미덕 등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의 주제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브랜드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잘못된 경로로 전파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브랜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집약해, 좋은 스토리텔링의 조건에 대해 정리하고 자본이 기업과 개인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는지 강조하였다.
저자 : 가오펑
저자 : 가오펑
저자 가오펑高朋은 중국 루난(魯南)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 톰 홉킨스(Tom Hopkins), 잭 트라우트(Jack Trout), 알 리스(Al Ries), 조지 로이스(George Lois) 등의 광고 이론과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 마케팅 관리 업무를 해왔으며, 전 세계 500대 기업에 마케팅 자문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광고 철학을 완성시켰다. 이 책은 그가 최근 몇 년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토리 마케팅을 연구ㆍ조사한 결과물로서, 특히 하버드 MBA에서 인용된 여러 사례들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각인 효과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자본인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현명하고 시의 적절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역자 : 전왕록
역자 전왕록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중국 선양 동북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부산정보대학 관광중국어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랭귀지파크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통역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리로 배우는 긍정 콘서트』,『사무실 심리 게임』,『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세계 역사 도감』,『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공역)』,『지도로 보는 세계 사상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