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는 길. 3(완결)
그토록 그리운 것이 사랑인가. 그리워 미칠 것만 같은 감정이 사랑인가.
사랑은 평화이고 혼란이며 감미로운 음악이면서 동시에 견딜 수 없는 갈증. 슬프고 슬퍼서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야. 이 세상 전부였다가 어느 날 문득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어공주의 꿈. 아름다운 추억의 장면들로 남아 어느 날 문득 눈물을 주고 회한을 주고 눈부신 설움을 주는 사랑은 한 송이 꽃.
곱게 피어나서 행복을 주고 시들 땐 슬픔을 주는 한 송이 꽃.
저자 :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여고와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9년 동양방송 장편소설 모집에 『키 작은 코스모스』가 당선되면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마지막 사랑』, 『물망초』, 『이슬비』, 『실연』, 『기억의 상처』, 『너는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의 장편소설과 『내 사랑 별아에게』, 『여백 가득히 사랑을』 등의 수필집이 있다.
2. 정화의 편지 I
3. 회한의 눈물꽃
4. 정화의 편지 Ⅱ
5. 외로움과 길들여짐
6. 빈자리
7. 첫사랑
8. 풍차의 가을
9. 정화의 편지 Ⅲ
10. 숲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