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비밀일기. 2
한 떨기 꽃 같은 열일곱 살, 감성 풍부한 문학소녀 유리에게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 특별하기 그지없다. 아웅다웅 다투는 부모님과 형제들, 장난이 끊이지 않는 친구들과 자상한 선생님,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봄바람처럼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 유리의 사춘기는 잔잔하고도 깊은 호수처럼 아름답게 흘러간다.
날것의 감성이 꿈틀대던 8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고등학생 소녀의 비밀스런 일상 보고서!
저자 : 하윤
방송작가 출신으로 현재 은퇴해 로맨스 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30대 초반 훈남.
2부. 내 생의 십칠 페이지
2. 엄마의 생일 선물
미인이 되는 방법
3. 아, 행복한 아침
아, 행복한 아침 / 받기만 하고 주지 못하는 애 / 다시 나타난 쿤타킨테 / 들켜버린 마음
4. 세 가지 약속
화려한 풍선 / 오, 구세주여! / 사랑의 치료약 / 오빠의 이상한 병 / 사랑의 맥박이 뛰는지 봐 줘요 / ‘아이너비유’ / 시몽, 겨울바다로 가다 / 아빠, 주례 좀 서 주세요
3부. 행복이 고픈 아이
1. 호랑나비 떼 속의 호박꽃
디스코 추는 지렁이 / 사랑은 풀잎처럼 / 나는 역시 연속극 체질인가 봐 / 눈 내리는 날 쓰는 편지 / 동물원을 사겠다는 아이
2. 아름다운 미팅
누가 미팅을 아름답다 했는가 / 운명의 7번 / 아빠의 가수 수업 / 수상한 전화 / 악몽에도 속편이 있다 / 지겨운 모모, 그리운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