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삼국지>, <수호지>, <일지매> 등 중국과 조선의 역사를 다룬 성인만화로 1970∼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동아시아 역사에 대한 탁월한 인식과 방대한 지식으로 엮어 낸 역사만화뿐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교양만화로까지 확장했던 그의 만화에 대중이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웹툰의 시대가 된 21세기에 고우영 만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 :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영화평론가다. ≪시네필≫, ≪씨네21≫, ≪한겨레≫ 기자를 거쳐 컬처 매거진 ≪브뤼트≫와 만화 리뷰 웹진 ‘에이코믹스’의 편집장을 지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기자가 되었고, 영화 못지않게 좋아하는 장르소설, 만화, 대중문화, 일본 문화 등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쓴다. 『전방위 글쓰기』(2008)와 『영화리뷰쓰기』(2008)를 출간하면서 글쓰기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슈퍼히어로 전성시대』(2016), 『나의 대중문화표류기』(2015),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미스터리』(2015),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2012),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2006)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는 『내 안의 음란마귀』(2016), 『SF영화』(2015), 『탐정사전』(2014), 『호러영화』(2013), 『좀비사전』(2013), 『시네마 수학』(2013) 등이 있다. 탈학교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자퇴할까, 학교에 남을까』(2011)를 기획하고,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2008)을 엮었으며, 한때 영화사 기획 PD와 출판 기획자로도 일했다.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글을 쓰고 말하면서 살고 있다.
01 고우영의 생애
02 <대야망>, 아동만화를 그리다
03 <임꺽정>과 <수호지>, 도적 캐릭터의 출발점
04 <일지매>, 한국적 캐릭터의 창조
05 <일지매>,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다
06 <삼국지>, 천변만화하는 캐릭터
07 <삼국지>, 역사를 재창조하다
08 <가루지기>, 성인만화의 확장
09 『십팔사략』, 고우영 만화의 지향
10 21세기의 고우영
김봉석 저자가 집필한 등록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