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햇살이 아름다운 평화로운 마을 헤노스의 낚시꾼, 오시리스.
어느 날 강가에서 아름다운 여인, 엘리사를 만나게 되면서 목숨을 건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타락한 아렌딜 흑마법사 리노스, 아딜렌 중 하나인 중간계로 내려 온 리노스의 딸, 마법사 엘리사.
엘리사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중간계로 내려왔고 리노스는 엘리사를 잡기 위해 오시리스를 인질로 선택한다.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당신이 날 도와 리노스를 죽이면 되요.”
오시리스에게 절망적인 제안을 하는 엘리사.
평범한 헤노스의 낚시꾼이었던 오시리스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검술을 익혀 엘리스와 함께 리노스를 죽이러 오르스산으로 떠난다.

“리노스는 엘리사를 잡을 미끼로 날 선택했고 내 부모님들을 모두 죽였어. 난 엘리사에게 속아 엘리사가 알데인 숲을 빠져나오는 걸 도와줬지. 결국 리노스는 나도 자신의 대업을 방해할 장애물로 정한 것 같아.”
엘리사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리노스의 인질이 되고 부모님은 죽임을 당한 오시리스. 그는 복수를 하기 위해 오르스산으로 향하지만...
"난 이미 아르네스의 정원을 뛰쳐나왔으니까. 세상이 잔인하더라도 상관없어.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하지만 세상은 소년에겐 너무나 위험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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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 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