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원 속 예술가들
미리보기

전원 속 예술가들

저자
김수영 저
출판사
학이사(이상사)
출판일
2015-01-20
등록일
2015-08-04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0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도시를 버리고 전원으로 향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예술인 역시 마찬가지다. 대구 도심을 벗어나 산과 들, 강이 있는 팔공산이나 청도, 고령 등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자연을 벗삼아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가 많다. 일상생활이 약간 불편하지만 전원으로 향하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 많은 작가들은 도시에서 쫓기는 삶을 살면서 잃어버린 것을 자연을 통해 다시 얻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눈앞의 편안함 때문에 잃어버린지조차 몰랐던 삶의 여유와 지혜는 물론,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영감도 얻는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이 자연을 그림, 문학 등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화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을 화폭에 담고 있는데, 이는 자연이 가진 힘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자연은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명체들이 살아숨쉬어 생명력이 넘친다. 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해줄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을 느끼게 한다. 자연은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변하지 않는 듯하면서도 매시간마다 끊임없이 다른 모습을 연출해 경외감도 자아내게 한다. 자만에 빠지기 쉬운 인간들에게 겸손의 미덕을 깨닫게 해주는 것 또한 자연이 가진 힘이다.
이 책은 이같은 자연을 단순히 화폭이나 문학 등으로 담아내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면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의 시골에 작업실을 두고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 작업실의 모습과 작품세계는 물론 자연과 호흡하며 사는 작가로서의 느낌, 자연이 작업에 준 영향 등을 두루 담아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예술과의 깊은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의 관광화 등에도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구와 경북은 한국 근대화단에 큰 족적을 남긴 걸출한 화가들을 포함한 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했다.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의 자부심을 확인케 하고, 팔공산·칠곡·달성 등 대구의 인근지역과 청도·고령·문경 등 경북지역을 연계해 문화예술관광벨트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도 감히 해본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