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리스트
올해, 당신의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줄
단 한권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작가
리처드 폴 에반스가 전하는 감동 메세지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독자 여러분 대부분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을 생각에 두 눈을 부릅뜨고 밤을 꼴딱 새던 유년 시절을 보냈을 겁니다. 연인끼리, 친구들과, 혹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크리스마스트리로 아름답게 장식한 집 안에서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크리스마스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었나요? 지금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나요?
이 책의 주인공 키어는 잘나가는 사업가로, 어느 날 부동산 업계의 거물, 자동차 사고로 사망‘이란 제목으로 신문에 실린 자신의 부고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기사 아래 줄줄이 달린 댓글을 읽고 분노와 배신감, 그리고 부끄러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의 부고가 신문에 실린다면, 누가 여러분을 위해 진심으로 슬퍼하며 눈물을 흘려줄까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한 번 뿐인 생을 진심을 다해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건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그리고 진심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라, 정말 미안해.”
사라는 남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그의 등을 쓰다듬었다.
“알아요. 나도 미안해요.
당신에게 더 잘해 주었어야 하는 건데.“
“당신은 미안해할 게 아무것도 없어.
다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줄 수 있어?“
사라는 남편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의 눈을 똑바로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미 용서했어요.”
“그럴 리가… 어떻게 그래?
난 그럴 자격이 없는 놈인데…“
키어는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게 바로 사랑이에요.”
만약 우리에게 우리 삶을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5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리스트』와 함께
Merry Christmas~!
리처드 폴 에반스
리처드 폴 에반스 저자 리처드 폴 에반스는 데뷔작인 ‘크리스마스 상자’를 쓸 당시만 해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르리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부모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관한 잔잔한 그의 이야기는 전국 각 서점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그 이후로 리처드는 세 편의 작품을 더 썼고 그 작품들은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픽션과 논픽션 작품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역사상 몇 안 되는 작가로 주목받는 그는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1998년 미국 어머니 도서상, 2회에 걸친 세계 이야기상 1등상, 2005년 〈로맨틱 타임즈〉 주관 최고의 여성소설을 수상했다.
허지은
역자 허지은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 건축학교 수학하였으며 현재 영불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비드 카라의 프로젝트 3부작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 『시로 프로젝트』 『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 파리누쉬 사니이의 『나의 몫』, 장 자크 상뻬의 『뉴욕의 상뻬』, 아멜리 노통브의 『생명의 한 형태』 『왕자의 특권』 『겨울 여행』, 안나 가발다의 『아름다운 하루』 『위로』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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