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검 (易劍) 1
주역을 아는 자, 무림의 천하를 노리다.
화기를 품은 강자들이 마도로 내몰리고
창검이 난무하는 현세의 무림은 이른바 금기의 시대.
나무와 흙의 무사마저 금기를 모방하는
진정한 무학이 사라진 이 시대에, 한 남자가 있었다.
쇠로 태어난 자들의 정도를 녹슬게 하고
불로 태어난 자들의 마도를 식혀버릴
지자의 적성과 검 한 자루를 든 물의 무사.
그리고, 무공의 시초이자 근원인 천기를 읽는 비전절기, 역검(易劍)
하늘이 이르는 바, 결코 지지도 죽지도 않는다.
섬마을김씨
인터넷에서는 '섬마을김씨'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판타지, 무협, 라이트노벨 등을 출간. 첫 책을 낸 지 10년차가 된 글쟁이.
군에서 조금이나마 사주팔자를 익혀 종종 써먹고 있다.
第一章 서문세가의 비극?9
第二章 황학루의 귀인?91
第三章 강을 담는 자?193
第四章 눈밭의 꽃?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