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의 딸 2 - 로마의 여인들
공주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다시 한 나라의 여왕으로
제국을 일으킨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실화!
“독자로서 엄지를 치켜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빨리 속편을 출간해달라고.”_르 몽드 데 리브르
출간 즉시 1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프랑스 최고의 역사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최신작!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최고사령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셰익스피어와 호라티우스와 플루타르코스가 시와 희곡과 역사서를 통해 노래한 바 있는 이 위대한 한 쌍의 비극 뒤에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세기의 사랑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다. 태양을 연상시키는 금발머리 남자아이는 ‘알렉산드로스 헬리오스’라 불렸고, 달을 연상시키는 갈색머리 여자아이는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라 불렸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사이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왕위에 오를 맏아들 카이사리온이 있었다. 또한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는 쌍둥이 외에도 막내아들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가 태어났다. 그중 여자아이는 셀레네가 유일했다. 그리고 성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 역사 속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것도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공쿠르 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프랑스 역사소설의 여왕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이 셀레네 공주의 운명에 주목하여 그녀의 숨겨진 자취를 되살려냈다. 이제 샹데르나고르의 힘 있고 장엄한 문장을 통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그 마지막 후예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Francoise Chandernagor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소설가이자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심사위원.
1945년 7월 19일 프랑스 유명 정치가인 앙드레 샹데르나고르의 딸로 태어났다. 법학을 전공했고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뒤, 21세의 어린 나이에 정부 고급관료 양성학교인 국립행정대학원(ENA, Ecole National d'Administration)에 입학하여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년 만에 수석으로 학업을 마친 천재. 1969년 프랑스 최고 행정재판소의 일원이 되었으며 이후 외교와 경제 문화부문에서 두루 활약했다. 1993년 글쓰기를 위해 정계를 떠나 소설가가 되었고, 현재 장 지오노 문학상, 샤토브리앙 문학상, 공쿠르 상의 심사위원이다. 200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81년에 출간한 루이 14세의 정부 마담 맹트농에 관한 베스트셀러 역사소설 『왕의 산책로』 이후 『빛의 아이』 『첫 부인』 『밤의 여행』 『시간의 색채』 등 11권의 대하역사소설을 펴내, 폭넓게 사랑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1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최정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 자히르』,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기 드 모파상』, 아멜리 노통브의 『아버지 죽이기』,『찰스 다윈-진화를 말하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우리 기억 속의 색』 『사랑 충동-내 안의 완전한 사랑을 깨우는 심리 테라피』 『소설 거절술』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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