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이야기 2 (영문판)
인간 세상의 양면성 풍자
교훈과 지혜가 담긴 우화 문학의 백미
어린이독서위원회, 서울 독서교육연구회 권장 도서
프랑스 대표 우화 작가 라 퐁텐에게 영감을 준 작품
도서출판 더클래식에서는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 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다. 고전의 가치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읽는 시대와 사람에 따라 그 의미는 새로워질 수 있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직접 영문을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제작하여 증정한다. 이미 읽었더라도 다시 한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불멸의 걸작선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55권으로 《이솝 이야기 2》가 출간되었다.
2,500년 동안 전해져 온 지혜와 통찰이 담긴 삶의 지침서!
인간을 모방한 동물들의 통쾌한 역설과 풍자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사랑받아 온 ‘이솝 이야기’. 그리스의 이야기꾼이었던 이솝이 지은 이 작품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담과 설화, 동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시대를 초월한 우화 문학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솝 이야기’에는 다양한 동물, 인간, 신(神)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동물(혹은 사물)들은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흡사 인간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믿음, 우정, 행복과 같은 인간의 미덕뿐만 아니라 탐욕과 불화, 질투, 어리석음과 같은 악덕을 그리며 인간 세상의 양면성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이솝 이야기 2》에는 ‘위기에 몰렸어도 기지를 발휘하면 길이 보인다.’는 교훈으로 잘 알려진 〈까마귀와 물병〉을 비롯해 〈늑대와 아기 염소〉 〈사자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 〈곰과 여우〉 등 150가지의 지혜로운 이야기가 실려 있으며, 각각의 내용을 쉽게 정리한 한 줄 명언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했던 도덕적인 교훈과 삶의 반짝이는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린이 동화로 여겨지던 것에서 벗어나 올바른 삶을 위한 지침서로서 많은 이의 메마른 가슴속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의 도덕성과 처세를 일깨우는 보고(寶庫)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
“재미와 교훈을 넘어선 인간의 삶을 제대로 통찰한 책이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
이솝(Aesop)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로, 본명은 그리스어로 아이소포스(Aisopos)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서 살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솝의 생몰년 및 정확한 행적에 관해 동시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은 없다. 다만 헤로도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역사가들이 언급한 기록을 통해서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해 기원전 6세기 초반에 살았던 인물로 추정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학자에 의해 현재의 터키 내륙 지방에 해당하는 흑해 연안의 도시 트라키아(Thracia) 출신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세기경 그리스에서 저술된 것으로 보이는《이솝의 생애》에 사모스 섬에서 철학자 크산투스(혹은 이아드몬)의 노예로 생활했던 것이 묘사되어 있으며, 자유인이 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부유한 사모스 인의 변론을 맡은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우화 작가로 그리스 전역에 이름을 떨치지만, 구전이라는 우화의 특성상 모든 ‘이솝 이야기’를 그가 저술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지영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진료와 건강 서적의 번역 일을 병행했다. 현재 꾸준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역서로 ≪살림손길≫ ≪전립샘염과 골반통증의 새로운 치료법≫ 등이 있다.
아서 래컴
일러스트레이션의 황금기라 불리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에드몽 뒤락, 카이닐센과 함께 영국에서 활동한 대표적 동화 삽화가다. 1967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893년 토머스 로즈의 ≪To the Other Side≫를 시작으로, 앤서니 홉의 ≪The Dolly Dialogues≫에 삽화를 실었다. 그 후 그림형제의 동화 삽화를 그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