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북팔 제 6회 소설 공모전 대상작





우리의 영원한 화두는 아마 첫사랑이 아닐까?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가시처럼 아프고 아련한 존재…….



『꼼빠니아』는 첫 사랑의 기억을 오랫동안 앓고 있는 벤자민의 편지로부터 시작된다.



벤자민이 첫사랑을 향한 긴 기다림으로 지쳐가던 찰나, 우연히 조카(마리에)가 그녀를 찾아오게 된다. 마리에는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내뱉고 벤자민의 일상은 그때부터 뒤틀리기 시작하는데……. 조카가 만나는 유부남의 존재를 파헤치려 할수록 어딘가 낯설지 않은 느낌마저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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