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을 넘어 혁신으로
많은 우수 벤처기업이 성장에 걸맞은 운영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중견기업으로의 진입 문턱에서 좌절하곤 한다. 휴맥스도 매출액 3,000억 원대에 이르러 성장통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고, 고객의 클레임에 체계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으며, 기술개발이 늦어졌다. 문제는 보이는데 답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휴맥스는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그 해결책이란 운영혁신이다.
휴맥스의 운영혁신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경영진의 절박한 위기의식의 공유다. 많은 기업이 혁신활동을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위로부터의 위기의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구성원으로부터 시작하는 풀뿌리 혁신 마인드다. 리더의 혁신 의지가 생각보다 구성원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휴맥스는 조직 간의 벽을 허물어 상향식과 하향식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냄으로써 혁신에도 성공했다. 세 번째 요인은 실행력으로, 이는 구성원들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 여기에 집요한 실행 관리를 통해 계획과 실행의 일치도를 높인 것도 혁신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전학성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및 한국기업전략개발원 융합기술사업화 액션러닝센터의 대표러닝코치를 맡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코칭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코칭북은 잠재의식에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스스로 주입하여 자신을 발전시키는 셀프코칭 기술을 요약 기술에 적용한다. 사실의 Point를 잡아 사실을 통해 깨달은 발견의 Outline과 Information을 나열하고 발견한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교훈이 되는 News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하여 자신의 변화를 위한 교훈 즉 Thought 를 자기 언어로 선언함으로써 코칭북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