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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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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칼날

저자
안재찬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3-09-25
등록일
2014-08-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08K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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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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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네 번째 시집을 펴낸다. 여기에 실린 시는 2004년 여름부터 2008년 이른 봄까지 4년에 걸쳐 쓴 작품이다.

이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5년을 쥐락펴락 - 한눈팔지 않는 부국에의 길에 개혁의 칼날이 불을 뿜을 것이다. 국민소득 2만달러.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당당한 이 나라지만- 지구상 유일한 반토

막 나라로- 마침표 없는 남과 북의 눈치놀음 여정에 마음이 아프다.

지금 세속을 지배하는 언어는 경제, 경제, 경제뿐이다. 봄, 여름 지나 인문학 조종이 들려올까 모로 눕는 밤 더해 간다. 인도 격언에 ‘시인과 스님이 살찌는 사회는 불행하다’란 말이 있다.

정말 배부른 시대에 시 같은 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까?

나의 가난한 입술은 계절을 잃어버려 목마른, 영혼을 위해 돈 안되는 시덥잖은 노래로 한 시대를 울음 섞어 놀며 뒹굴며 가는 길 멈추지 않을 게다.

끝으로 작품해설을 맡아 몇 날을 수고하신 문단의 원로 이성교 교수님의 값없는 내리사랑과 이수화 펜클럽 부이사장님의 각별한 관심, 원로 평론가 이유식 교수님과 정광수 해동문학 주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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