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생길을 내려오고 싶었고, 내려와 터벅터벅 걷고 싶었다. 대부분의 인간은 천재도 엘리트도 아니다. 나에게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퇴해간다는 자각 밖에 없었다. “죽을 때까지 현역!!”하고 외치며 스커트를 넓게 퍼뜨리며 빙...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김남조 시인과 김승옥 소설가가 추천하는 명상에세이! “인갑답게 살기 위해, 세상에 머무는 그날까지 자기만의 길을 가라.” 『길에서 길을 묻다』는 당대 최고의 문인, 김남조 시인과 김승옥 소설가가 추천...
이제 인생길을 내려오고 싶었고, 내려와 터벅터벅 걷고 싶었다. 대부분의 인간은 천재도 엘리트도 아니다. 나에게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퇴해간다는 자각 밖에 없었다. “죽을 때까지 현역!!”하고 외치며 스커트를 넓게 퍼뜨리며 빙...